1) 위 치: 울란바타르에서 동북쪽으로 약50Km거리의 헨티산맥 산림지대에 있는 국립공원으로서 울란바타르에서 가까운 최고의 휴양지이다. 몽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에 하나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이곳은 바위산, 드넓고 아름다운 초원, 강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몽골을 몇번이나 방문한 관광객이라고 할지도 반복해서 찾게 될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중생대의 화강암지대가 융기된 바위산이 바람, 비, 눈 등의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높은 암벽, 계곡 등이 어울려 스위스와 비슷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여행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엉거츠산(해발 2,020m) 등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말과 낙타를 타고 자연을 만끽하거나, 낚시, 트레킹, 야생동물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들꽃,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와 양 떼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전통가옥 게르(Ger)로 조성된 숙박단지에서 유목민생활체험과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다. 승마를 하면서 유목민 민가를 방문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선물(과자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이 지역에는 게르로 조성된 게르캠프(리조트), 현대식 호텔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타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모두 둘러 보려면 1박2일 소요된다.
2) 볼거리: 어워(성황당), 거북바위, 기암괴석, 공룡공원, 아리야팔라(Aryapala) 불교사원 등
3) 놀거리: 승마, 수영, 낚시, 골프, 등산, 사진촬영 등
4) 먹을거리: 양고기 바비큐(허르헉), 아이락(Airag; 말젖 발효주)
테렐즈 국립공원과13세기 몽골민속촌을 방문하기 전후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약53Km정도 떨어져 있고 이 동상의 높이는 42m이다. 말을 타고 있는 칭기스칸 동상을 받치고 있는 건물 안에는 칭기스칸 박물관, 전시관, 식당,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있다. 이 동상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 갈 수 있고, 동상의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살펴볼 수 있다. 동상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통가옥(게르)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1) 위 치: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약130Km정도 떨어져 있고, 일부 도로는 비포장길이기 때문에 울란바타르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몽골의 드넓은 초원과 초원에서 방목되는 수많은 가축을 볼 수 있다. 이곳은 13세기 당시의 몽골의 의•식•주를 테마별로 구분하여 우리나라의 민속촌처럼 조성한 관광지이다. 이곳에는 몽골무당을 만날 수 있으며 몽골서당에서는 방문객의 이름을 무료로 써 주기도 한다. 그리고 미니 나담축제를 관광객을 위하여 개최하는데 주로 경마대회, 활쏘기, 전통씨름 등 볼 수 있어서 다양한 몽골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관람과 공연이 끝나면 대형 전통가옥(게르)에서 몽골전통식으로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2) 볼거리: 미니 나담축제, 13세기 생활양식과 문화촌, 몽골전통개•늑대•독수리 관람.
3) 놀거리: 승마, 낙타와 야크 타기, 마차타기, 활쏘기 등
4) 먹을거리: 몽골 전통음식
뭉근머리트(Mungunmorit)는 “은색말”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울란바타르에서 약 160Km정도 떨어져 있다. 울란바타르에서 동북쪽방향이며 테렐지 국립공원을 경유하여 갈 수도 있다. 대부분 비포장인 초원길을 5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이동 중 바가노르(Baganuur) 를 경유하는데 이곳에는 대형 노천석탄광산이 있는데 채굴된 석탄은 주로 울란바타르시 화력발전소와 주민들의 연료로 소비되고 있다. 뭉근머리트는 칭기스칸의 고향인 헨티아이막(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몽골초원, 헤를렌강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승마, 낚시, 수영, 밤하늘 별과 은하수 감상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약28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연결도로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지만 일부 도로구간은 훼손되어 승차감이 안 좋은 곳도 있다. 울란바타르시에서 차량으로 4-5시간 소요되는데 이동하면서 유채꽃밭, 몽골초원에서 사진촬영과 휴식을 취하거나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엘셍타사르하이(elsen tasarhai)는 40km 이상 이어져 있는 모래사막과 초원이 조화롭게 형성되어 있어서 남쪽의 고비사막까지 가지 않더라도 몽골의 사막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 수많은 들꽃, 에델바이스의 군락지, 오아시스 등 아름다운 몽골의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몽골의 옛 수도인 하르허린과의 거리는 약 70km이며 낙타 타고 사막체험하기, 밤하늘 별과 은하수 보기, 게르캠프 숙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엘셍타사르하이 북쪽에 있는 어기호수를 경유하여 하르허린으로 갈 수도 있다.
하르허린(Kharkhorin. 하라호름, 카라코름)은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약400Km 떨어진 오르혼강 계곡에 위치한 몽골제국의옛 수도이다. 이곳까지는 도로가 포장되어 있지만 도로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다. 버스로는 8시간, 승용차로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르허린은 칭기즈칸 시대부터 짓기 시작하여 그의 아들 오고타이칸 때에 완성되었다. 현재 건축 당시의 흔적은 많이 남아 있지 않고 초원에 하르허린 성곽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곽 안에는 에르덴조 사원이 있다. 하르허린은 제5대 쿠빌라이칸(1215-1294)이 원(元)나라를 세우고 수도를 북경으로 옮기기 전까지 40년 동안 몽골제국의 수도였다. 당시 하르허린은 북방실크로드의 중심지에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동서교류가 활발했던 국제도시이기도 했다. 유라시아 각지에서 문물과 사람이 모여들어 크게 번성하였고 마르코폴로도 서안(西安)으로 가는 도중에 이곳을 둘러 머물렀다. 몽골제국의 수도가 북경으로 옮겨간 후 하르허린은 급속히 쇠퇴하여 변방의 도시가 되었다.
쳉헤르(Tsenkher) 온천은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약800Km 떨어진 아르항가이 아이막(도) 남쪽에 위치한 온천휴양지이다. 주변은 화산지대로 어르헝폭포, 허르거화산분화구, 촐로트화산협곡, 타이하르촐로(대형 바위) 등 화산지형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화산지대로 도로사정이 별로 좋지 않으니 여행일정을 여유있게 잡아야 한다. 쳉헤르 온천지역은 울란바타르에서 엘렝타사르하이와 하르허린을 거쳐 홉스골 호수로 가는 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여행 중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쳉헤르온천에서 홉스골 호수로 가는 도중에는 화이트호수를 경유하게 된다.
1) 위 치: 홉스골호수(Khovsgol Nuur)는 몽골의 서북쪽 방향 홉스골아이막(도)에 있는 호수이다. 러시아의 바이칼호수의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담수호이다. 울란바타르에서 약 770Km 거리에 있는 홉수골호수는 무릉(Moron)공항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갈 수 있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육로는 울란바타르 – 다르항 – 에르데네트 – 볼강 – 무릉 - 하트갈 코스(포장도로)와 울란바타르 – 엘셍타사르하이 – 하르허린 – 체체를렉(쳉헤르온천) – 화이트호수 – 무릉 - 하트갈 코스(일부 비포장도로)가 있다. 무릉공항에서 홉스골호수까지는 약 150Km의 거리이며 차량으로 약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런데 최근에 울란바타르시에서 하트갈까지 고속버스(1주일 3회 저녁 20시에 출발)가 운행하고 있으며 편도요금은 38,000투그릭이다. 하트갈까지 고속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날은 무릉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한 후 무릉에서 하트갈까지 택시 등을 이용하면 된다.
홉스골호수는 해발 1645m에 위치하고, 길이 163Km, 폭 36Km, 넓이 2760평방 Km, 깊이 262m이다. 홉스골 호수 주변은 3000m가 넘는 산, 침엽수림, 푸른초원 등이 어우러진 몽골 최고의 관광지이며 휴양지 중에 하나이다. 홉스골호수 주변에는 순록을 키우는 차탄족이라는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호수가 매우 깊게 얼기 때문에 얼음호수 위로 차량이동이 가능하며 얼음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2) 놀거리: 승마, 수영, 유람선, 보트타기, 순록타기 등
3) 먹을거리: 몽골전통음식
1) 위 치: 고비사막은 울란바타르 남쪽에 위치하며 중국의 북부지방과 맞닿아 있다. 즉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의 국경선을 따라서 위도에 따라서 위치하는데 서쪽 으로는 몽골 알타이산맥, 동쪽으로는 중국 내몽고자치구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고비사막은 동서 약 2500Km, 남북 약1500Km, 총 면적은 약100만평방Km로 몽골 국토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고비’는 몽골어로 사막을 뜻하며 우리말 ‘고비를 넘다’는 말의 유래가 될 정도 매우 척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고비사막은 모래가 많은 다른 지역의 사막과 달리 모래언덕, 초원, 황무지 등이 있는 반사막(半沙漠) 지역이 많다. 고비사막은 동고비(도르노고비), 중앙고비(돈드고비), 남고비(우문고비), 고비알타이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고비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특히 남고비지역의 석탄과 구리탄광은 매장량과 품질이 좋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고비사막은 울란바타르 칭기스칸공항에서 달란자가드공항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유명 관광지는 바가가츠린촐로(baga gazriin chuluu), 차강소브라, 바양작, 헝거린엘스(모래언덕), 수염수리계곡(욜링암)과 세계 최대의 공룡화석 발견지 등이 있다. 또한 동물보호구역에서는 아르갈리산양, 야생말, 야생당나귀, 야생 쌍봉낙타, 아이벡스 등을 볼 수 있다.
2) 볼거리: 모래언덕, 수염수리 계곡, 기암괴석 등
3) 놀거리: 낙타타기, 모래언덕에서 미끄럼타기 등
4) 먹을거리: 몽골전통음식
수흐바타르는 몽골 북쪽에 있으며 몽골과 러시아의 국경도시이다. 육로 또는 기차를 이용할 때 거쳐야 하는 국경관문도시이다.
울란우데는 바이칼 호수를 가기 위하여 경유해야 하는 도시로 러시아 브리야트공화국의수도이며 몽골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르쿠츠크는 아름다운 앙가라 강이 옆으로 흐르고 있으며17세기말에 러시아, 몽골, 중국을 잇는 무역 및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발전하였다. 이 도시는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한편 이르쿠츠크에서 바이칼호수까지는 약 65km거리이며 육로로 이동한다. 러시아를 방문할 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다시 몽골로 돌아 오려면 복수비자가 있거나 몽골비자를 다시 받아야 한다.
바이칼 호수는 러시아에 있는 호수이지만 몽골의 오르혼강과 셀렝게강이 바이칼호로 흘러 들어간다. 몽골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서 몽골과 연계하여 색다른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세계 최대의 담수호이며 관광휴양지이다. 칭기스칸공항에서 이르쿠츠크공항까지 항공기를 이용하거나 육로 또는 철도 울란바타르(역) – 다르항 – 수흐바타르(알탄볼락) – 울란우데– 이르쿠츠크(역) – 리스트비앙카 – 바이칼호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칼호수에는 알혼섬이 있는데 이르쿠츠크에서 바이칼 호수 가까이 이동한 후 배를 타고 들어간다. 알혼섬의 부르한 바위는 지금도 샤머니즘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알혼섬 후지르마을에는 브리야트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몽골계 민족이다. 여름철에도 매우 서늘한 곳으로 방한복이 필수품인 지역이며 대륙성기후로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심하다.